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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026

추자해상풍력 사업이 무산된 이후 제주도가 풍력발전 개발이익 공유 방식을 손질하고 있습니다.
기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에 더해 한림해상풍력처럼 주민과 도민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도 포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규정이 명확치 않아 이익공유화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업자 공모 유찰로 추자해상풍력 사업이 멈춰선 이후 제주도가 이익공유화 방식 손질에 나섰습니다.
사업자의 개발이익 가운데 17.5% 수준을 공유화하고 주민들이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도 병행하겠다는 겁니다.
추자해상풍력의 경우 연간 1천300억원 규모의 고정적인 공유화기금 부담이 사업자의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를 반영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풍력자원을 도민 전체가 공유한다는 기존 원칙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조례안에 기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과 주민참여 방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아 혼선을 키우고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가 그동안 명확한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은 것도 논란을 키운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녹취 : 양경호 제주도의회 의원]
"그런 입장을 명확히 안 했기 때문에 시민사회단체나 이런데서 보는 거는 공유기금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래서 기존에 썼던 취약계층이라든가 이런 공공으로 썼던 에너지 복지에 썼던 게 없을까봐 지금 이의를 제기하고 심사를 보류하라고 지금 요청하는 거잖아요."

제주도는 기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을 포기하거나 줄이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히려 주민참여를 확대한다는 겁니다.

[녹취 : 조선희 제주도 기후에너지국장]
"개발이익 공유화 기금을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것은 일정 부분 저희들이 받고 거기에 추가해서 주민참여 방식도 병행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주민참여 방식이 확대될 경우 도민 전체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기존의 공공적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주민참여는 자금 여력이 있는 일부 주민들에게만 기회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 한 권 제주도의회 의원]
"주민참여 방식 좋죠. 하지만 이거는 돈이 있는 주민분 돈이 있는 도민분들만 참여할 수 있는 거예요. 진정한 이익 공유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경계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의원들은 조례안에 구체적인 기준을 명시하고 도민 전체가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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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의회 #풍력 #조례 #논란

15/09/2026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나흘째를 맞아 제주선수단이 오늘도 값진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서귀포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이동규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귀포 강창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멀리뛰기 결승전 신호와 함께 힘차게 도움 닫기를 시작한 이동규 선수가 마지막 발구름과 함께 4미터 54센티미터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본인의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라이벌 인천 대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2관왕이자 멀리뛰기 종목에서 4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순간입니다.

[ 인터뷰 이동규 / 제주대표 (멀리뛰기 T37) ]
"개인 기록을 (깨지) 못 해가지고 아쉽긴 한데 제주도에서 하는 시합에서 금메달 따가지고 만족합니다. "

육상에서 무더기 메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여자 포환던지기 F37에서 강별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T37 1,500미터에서 김진석 선수가 6분 3초 5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또 배드민턴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했고, 수영과 태권도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성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나흘째, 제주선수단은 90개 이상의 메달을 확보하며 이번 대회 목표인 150개 달성에 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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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국장애인체전 #제주선수단

15/09/2026

지난 해 서귀포 해상에서 경계 임무 중이던 100톤급 해경 경비정이 해안가 갯바위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손실피해금만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원인 조사 결과 수심이 낮은 곳에서 관련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해경 측의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해안가 갯바위에 해경 경비정이 한쪽으로 기운채 떠 있습니다.
지난 해 2월 새벽, 연안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100톤급 해경 경비정이 암초에 걸린 사고로 기관실과 발전기실 등이 완전 침수됐습니다.

대원 12명은 5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사고 해역은 수심 차이가 심하고 암초 지형이어서 조업 어선도 피하는 곳이었습니다.
경비정이 해안가 갯바위까지 밀려와 암초에 부딪힌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사고였습니다.

[목격 주민]
"저렇게 돌이 있는지 몰랐던 것 같네요. (보통 어선들은 여기까지 못 오죠?) 아예 들어오지도 못해요. 암초에 걸려서 오지도 못해."

당시 경비정 좌초 사고가 해경측 인적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수심이 6미터 정도로 하루 중 가장 낮았던 시간임을 알고 있었고, GPS 등으로도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음에도 함정 방향을 바꾸거나 관련 조치를 하지 않는 등 경계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경비정이 강한 너울과 높은 파도에 연안 갯바위에 부딪히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함정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돼 결국 국유재산 불용 처리됐고 인양을 위해 예산 5억 원이 추가로 투입되는 재정 손실까지 발생했습니다.

당시 전체적인 손실피해금만 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무엇보다 서귀포해경 관할 100톤급 경비정 세 척 가운데 한 척이 사고로 사라지면서 경비 공백까지 초래했습니다.
각종 안전 교육과 보험 제도, 시정 조치에도 제주 건을 포함해 2021년부터 5년간 경비함정 11척이 사고를 당하는 등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씽크:김성범 국회의원]
"해경 당직자들이 경계 소홀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납득하기 어렵고요.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이번 국감 과정에서 뭐가 문제이고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챙겨보고 제도 개선과 교육 강화를 주문할 생각입니다."

당시 사고 과실과 관련한 징계 대상과 징계 수위에 대해 제주 해경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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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비정 #좌초사고 #해양경찰

15/09/2026

올여름 폭염에도 최근 늦더위까지 이어지면서 레드향 재배 농가 곳곳에서 껍질이 쪼개지는 열과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에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3천 3백여 제곱미터 규모의 레드향 시설 하우스입니다.
나뭇가지에 달려있는 열매 대부분이 껍질이 터져있습니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레드향 껍질이 쪼개지는 열과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가 곳곳에 나뒹굴고 일부는 썩어 있기도 합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열과 현상이 급격히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까지 이 곳에 있는 나무 400여 그루 가운데 70%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원남 / 레드향 농가]
"올해는 어떻게 막아볼 방법이 없을 정도로 (열매가) 깨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밭에 오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런 깨진 거를 밖으로 주워내고 해야 하는데 그것도 하기 싫어서 밭에 안 나오는 그런 실정입니다."

노지에서 키우는 레드향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기온에 뜨거운 햇빛까지 더해져 나무마다 성한 열매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올해는 비도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열매 크기도 평소보다 작은 상황. 열과 피해를 막기 위해 수시로 수분 조절도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양봉두 / 레드향 농가]
"관리할 때는 설마 그렇게 많이 깨지진 않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피해가 많아요. 걱정되는 거는 앞으로 하나, 두 개 있는 것도 더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그 마음밖에 없어요."

제주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레드향 농가 36곳을 모니터링한 결과 이달 초까지 누적 열과율은 14.2%.
열과율이 40%에 육박하며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던 2024년 같은 기간 열과율 (17.3%)과 비교해 소폭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달 중순부터 열과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수확과 출하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열과 피해가 이어지면서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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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폭염 #레드향 #확산

14/09/2026

일본 오사카 이카이노는 과거 재일제주인 수만 명이 터전을 일구어낸 일본 속 작은 제주로 불리는 곳입니다.
1960년대 이카이노의 일상과 같은 장소에서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낸 기획전이 제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차들이 빼곡히 들어선 거리를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
고향 제주를 떠나 타국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낸 재일제주인들의 1960년대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세월이 흘러 이 곳에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들어섰습니다. '일본 속 작은 제주' 이카이노의 과거와 현재가 카메라 앵글에 나란히 담겼습니다.
조천읍 신촌리 출신 재일제주인 고 조지현 작가가 1960년대 이카이노 곳곳을 누비며 담아낸 일상의 기록과 60여년 지나, 일본 오사카공립대학교 학생들이 같은 장소를 찾아 찍은 사진 3백여 점이 한 공간에서 마주합니다.

[이지치 노리코/오사카공립대 교수]
"조지현 선생님께서 찍으신 사진과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각도로 찍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고 역사를 과거와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조선시장 생선 가게는 상점가가 됐고 아이들이 뛰놀던 히라노 강의 풍경도 60년이 흐르며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이쿠노구의 어제와 오늘이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공존하고 있습니다.
재일제주인들의 삶과 공동체가 세월이 흐르며 어떻게 달라졌고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 지를 사진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향 제주에서 기획 전시전이 열리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조지혜 / 고 조지현 작가 딸]
"아버지께선 찍으신 사진이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아버지의 고향에서 그 뜻을 이룰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기획전은 점점 잊히는 재일제주인들의 공동체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성익 오사카코리아타운 역사자료관 이사장]
"네 명에 한 명 꼴로 한국인이었고 95% 정도는 제주인이었죠. 재일제주인의 중요한 옛날 역사의 기억이기 때문에 그런 걸 잘 보시고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재일제주인 이카이노 사진 기획전은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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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본 #재일제주인 #기획전 #역사

14/09/2026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입니다.
위성곤 지사가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제2공항과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정부의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 도시 공모를 앞두고 제주 유치를 위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김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위성곤 지사, 출입기자 간담회…현안 입장 주목 }
위성곤 지사가 오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최근 3대 정책 발표 이후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추석을 앞둔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칭다오 재협상, 제주 BRT 정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 2028 G20 정상회의 유치 범도민추진위 출범 }
정부가 이르면 올해 안으로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 도시 공모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가 오는 16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합니다.
현재 제주를 비롯해 인천과 부산, 전남광주, 경북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도의회 정례회 계속…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 }
제454회 제1차 정례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예산 결산 심사가 계속 진행됩니다.
오는 15일에는 김도영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열립니다.

{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최...15개 세션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올해 포럼은 기후경제수도 제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다'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혁신과 그린수소 협력 등을 논의하는 15개 전문 세션이 마련됩니다.

{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 열전... 16일 폐막 }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폐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4시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총 9천여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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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리보기

14/09/2026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최근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사업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작 등록 환자수가 아직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핵심인 서비스 연계 실적도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네 의원이 주민의 주치의가 돼 만성질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
제주도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도입 초기 5천여 명의 환자가 등록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최근에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비스 대상도 더욱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높은 기대와 달리 실제 사업 추진 실적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업 첫 두 달 동안 5천여 명의 환자가 등록했지만 현재, 누적 등록 환자는 5천390여 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초기 두 달 이후 추가로 등록한 환자가 수백 명에 불과한 겁니다.
등록 환자 관리에 쓰도록 편성된 예산 집행률은 60%에 머물고 있습니다. 복지, 돌봄 등 지역자원 연계 실적도 3.3%에 불과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 연계 사업은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 양영수/제주도의회 의원]
"건강주치의 지원센터 성과 지표별 추진 실적을 보면 생각보다 모니터링도 그렇고 모니터링이 지금 달성률이 45%입니다. 3분의 2 지점에서. 그리고 연계 사례들이 전혀 없거나 아니면 3.3% 달성률 이렇게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는 사업 초기 예산 집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이같은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했습니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만큼 의원들이 연계하는 서비스 프로그램 기반이 만들어지는 단계라며 이와 관련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 조상범/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
"포괄적 지속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별 병·의원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지원센터에서 각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적극적으로 예산도 집행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국가사업으로 확대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사업. 제도를 시작했다는 의미를 넘어 현장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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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형건강주치의 #실적 #제도 #과제

14/09/2026

자신의 전 재산을 내놓아 굶주린 제주사람들을 도왔던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은 복합문화공간이 제주시 원도심에 문을 엽니다.
창업과 문화, 커뮤니티의 거점공간이 될 김만덕복합센터가 오는 16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개관에 앞서 김만덕의 나눔과 제주해녀의 공동체 정신을 미술로 연결한 특별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제주시 건입동에 새로 조성된 김만덕복합센터. 오는 1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이 일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와 팝업스토어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간 벽면에는 강렬한 색채의 해녀 초상화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김만덕복합센터 개관을 기념해 '의인 김만덕, 제주 해녀를 만나다' 특별전이 먼저 열리고 있습니다.
현직 해녀이자 작가인 이유정 작가와 이호해녀회 해녀 9명이 함께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인터뷰 : 김명범/건입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의인 김만덕은 전 재산으로) 제주공동체를 살리셨던 분이시잖아요. 또한 제주 해녀는 서로 돌보고 나누면서 지역 공동체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가 김만덕복합센터에서 서로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공유하고자"

이처럼 나눔과 연대, 상생의 가치를 담아 문을 열게 된 김만덕복합센터는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창업과 비즈니스, 교육과 관광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역할을 맡게 됩니다.
건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원도심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이 꿈을 펼치고 관광객들이 모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목적입니다.

[인터뷰 ; 김명범/건입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그 수익 자체는 김만덕 할머니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청년창업가나 로컬 크리에이터,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비즈니스 쇼룸이 마련돼 있고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도 문을 엽니다.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원도심 전경의 휴식처와 문화 공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김만덕복합센터는 이번달 공식 개관을 시작으로 주민과 창업가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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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복합센터 #개관 #특별전

14/09/2026

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 온입니다.
올 여름 제주 해수욕장 방문객이 160만명을 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많은 피서객이 제주 바다를 찾았는데요

지난 6일을 기준으로 제주의 모든 해수욕장은 폐장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행정당국은 오는 20일까지 안전요원을 연장 배치해서 이용객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9월 초중순 제주 바다는 아직 수온이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을 하기에 적당한 수온은 성인 23도, 어린이 25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제주 바다 수온은 26도에서 29도 안팎을 유지했고요 올해 9월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온만 놓고 보면 물놀이를 즐기기에 크게 무리가 없는 온도인데요 하지만 해수욕장이 폐장했다는 점은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정식 해수욕 관리체계가 종료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요원의 초동 대응이나 구조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수영이나 물놀이를 가급적 자제하고 바닷물에 들어가더라도 가볍게 발을 담그는 정도로만 안전하게 즐기시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가을로 접어들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도 높아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태풍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고 먼 해상에서 발생한 파도가 너울성 파도로 제주 해안까지 밀려올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의 경우 낮시간대 기준 으로 제주 해안의 너울은 제주 서부와 남부 앞바다에서는 주의, 나머지 바다에서는 관심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전망이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 전에 예보를 꼭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이번 주였죠. 주말 날씨는 어떨까요?

주말 날씨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부분 지역 맑겠습니다. 일요일엔 대체로 구름 많고, 성판악엔 비내리겠습니다. 최저기온은 22-23도, 최고기온은 27-28도로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내일 해상 날씹니다.
제주시 북부와 서부는 파도가 1.5미터까지, 제주시 동부와 남부는 2미터까지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주간 날씹니다.
다음주 초,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21-22도, 낮기온은 27-28도로,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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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가을날씨 #안전

14/09/2026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늘(11일) 제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첫날부터 제주 선수단이 역도와 휠체어펜싱에서 성과를 거두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휠체어펜싱 경기가 열린 대정문화체육센터는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휠체어 위에서 선수들은 상체의 힘과 빠른 손놀림으로 검을 휘두르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공격과 방어가 번갈아 이어지며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 질때면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교차했습니다.

[인터뷰 권오석 / 펜싱 선수 (대전) ]
"작년에는 이제 개인전 같은 경우는 플뢰레서 은메달을 땄었는데 올해는 개인적으로 금메달이 좀 따보고 싶습니다. 한 번도 아직까지 금메달을 못 따봐서 이번 체전은 금메달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9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휠체어펜싱을 비롯해 역도와 론볼 등 31개 종목을 36개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날 제주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역도 남자 -78kg급 신철웅 선수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 종합에서 모두 동메달을 따내며 반가운 메달 소식을 전했습니다.
고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만큼 제주 선수단의 각오는 여느때보다 비장했습니다.

[인터뷰 송준철 / 론볼선수 (제주) ]
"저는 이미 경기 (결과)가 좀 아쉬웠지만 다른 남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모두 열심히 해서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선수단은 육상 4관왕에 도전하는 강현중 선수가 남자 800m T37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원반던지기 강별 선수는 21미터 59를 던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첫날부터 선전하며 대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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