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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우스연구회 7차포럼 성료]12월 18일 저녁,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코하우스연구회 제7차 포럼을 총 19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이번 포럼에서는진남영 박사님(새로...
19/12/2025

[코하우스연구회 7차포럼 성료]
12월 18일 저녁,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코하우스연구회 제7차 포럼을 총 19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의미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진남영 박사님(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의 발제를 통해
✔ 사회주택의 개념과 국제적 흐름
✔ 한국 사회주택 정책의 전개 과정과 현재의 구조적 한계
✔ 토지임대부·임차형(특화형 매입임대) 모델의 성과와 과제
✔ 공급주체의 지속가능성, 재정·토지·법제 문제
✔ 지방정부 주도의 사회주택 전략과 향후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회주택이 공공임대의 보완을 넘어 한국 주거정책 전반을 재구성하는 핵심 축이 되기 위해 어떤 제도적 정비와 실행 전략이 필요한지에 대해 현장 경험과 정책적 관점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연말이라 소규모였지만 사회주택에 대해 관심이 높은 분들의 집중도 높은 토론을 통해 “사회주택을 어떻게 한국 현실에서 지속가능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공통의 질문을 분명히 공유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 공간을 내어주신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그리고 귀한 통찰을 나눠주신 진남영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하우스연구회는 앞으로도 공동체주택·사회주택·협동조합주택을 둘러싼 현실적인 논의와 실천 가능한 대안을 차분히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포럼은 2026년 1월 15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백진 교수님을 모시고 코하우징 이론(윤리-장소성-사회구조의 관점에서 포용적 공동체주거 등)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할 예정이오니, 공동체주택(코하우징)과 참여형 건축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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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우스연구회 7차포럼 -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18:30~21:00]코하우스연구회는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7차 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은 연구회...
03/12/2025

[코하우스연구회 7차포럼 -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
[일시: 2025년 12월 18일(목) 18:30~21:00]
코하우스연구회는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7차 포럼을 개최합니다. 본 포럼은 연구회 회원 전용 행사이나, 장소를 제공해주신 서울특별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및 공동체주택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선착순 5명에 한해 비회원 참석을 허용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1. 주제 : 한국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
2. 발제자 : 진남영 박사(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3. 일시 :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오후 18:30 ~ 21:00
4. 장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317 (서울특별시건축사회 7층 회의실) 네이버맵: https://naver.me/FK5Ql2og, 유료주차 가능
5. 프로그램
- 오후 6:30 ~ 7:00 참석자·강사 소개
- 오후 7:00 ~ 8:20 주제발제 (진남영 박사)
- 오후 8:20 ~ 9:00 토론 (토론사회: 기노채 회장)
- 오후 9:00 ~ 10:00 인근 식당에서 강사와 후속토론(비공식·선택 참여)
6. 주요 발제 및 토론내용 (예시)
- 사회주택의 개념·유형 정립
- 한국 사회주택 정책의 전개 흐름과 주요 쟁점 정리
- 기존 사회주택 시범사업 성과와 한계 분석
- 공급주체(사회적경제·NGO·주택협동조합)별 역할과 역량 강화 방안
- 자금·토지 확보 메커니즘(공적보조·융자·공유재산 활용 등)의 설계
- 제도·법률 과제: 제도화의 범위와 지원체계 설계
- 운영·관리 모델(입주자선정·임대료·거버넌스)과 장기 지속가능성
- 사회주택의 사회적 효과(주거안정·지역공동체·주거복지 연결) 측정지표
- 지방분권·지자체 주도 전략: 정책 이양과 지역 맞춤형 설계
- 실행로드맵과 우선순위(단기·중기·장기) - 정책제안과 연구의제
- 지역단위 소규모주택 정비와 입주자 무배당 투자 연계 사업
-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과제
7. 포럼 참가비
- 코하우스연구회 정회원: 무료 (회원가입신청서 작성 후 가입비/연회비 납부 회원)
-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원 건축사: 무료
- 비회원(선착순 5명): 1만원 (입금계좌: 우리은행 1005-704-796792 코하우스연구회) (비회원은 입금 완료 시 예약 확정)
8. 참가신청
- 회원 참석예약(무료): https://naver.me/FOZTa4WW
- 비회원 참석예약(유료, 단 서울시건축사회 회원 무료): https://naver.me/xQiLlUe8
- 코하우스연구회 회원가입 신청 (필요시): https://naver.me/FutLoC0D

감사합니다.

[금천 사는자리 공동체주택 준공사진]다양한 연령층의 6세대가 함께 한 금천구 사는자리 공동체주택이 지난달 완성되어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마쳤습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세대가 개인사정으로 조합을 탈퇴하여 ...
04/05/2022

[금천 사는자리 공동체주택 준공사진]
다양한 연령층의 6세대가 함께 한 금천구 사는자리 공동체주택이 지난달 완성되어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마쳤습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일부세대가 개인사정으로 조합을 탈퇴하여 여러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추진의지와 훌륭한 분들의 참여로 마침내 좋은 공동체주택과 주거공동체가 만들어졌습니다.
공사하는 중간에도 엄청난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과 건설인력부족 등의 압박이 있었지만 현장소장의 헌신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건설사-건설협력업체-입주자의 비용분담을 통해 갈등이나 어려움 없이 기쁘게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공동체는 특히 진행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초심을 잃지않는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여, 대부분 조합원에게 생애 첫 집을 디자인참여로 마련하고, 좋은 이웃이 있는 느슨하고 열린 주거공동체를 만들게 되어 특별히 더 감사하고 기쁠 따름입니다.
본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애써주신 사는자리주택협동조합의 조합원들, 한국도시협동조합연합회 이진수 이사님과 전문숙사무총장, 조용란사무국장 그리고 멋진 건축설계를 해주신 하우스스타일의 김주원, 최범순건축가님, 비상주감리이지만 꼼꼼히 품질 체크를 해주신 건축사사무소 사이시옷의 최승호건축가님, 무사고로 고품질 시공을 해준 아틀리에건설 이명환소장과 직원, 협력업체 임직원들 그리고 현장에서 귀한 땀 흘리신 건설노동자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서울 양천구 목동에 공유주택 1가구 추가 모집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전문숙사무총장님께 상담요청 바랍니다. (010-3071-8530, 02-3416-0701)
소유: 사는자리주택협동조합
사업관리: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 www.fk.or.kr
설계: 하우스스타일건축사사무소 www.hausstyle.co.kr
감리: 건축사사무소사이시옷 www.saisiot.kr
시공: 아틀리에건설주식회사 : www.atel.kr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토지면적 : 245 m², 건폐율 58.9%, 용적률 196.1% 지상5층
허가면적 : 480.50 m² (실공사면적 634.32 m²)
사진: 기노채
#금천공동체주택
#금천사는자리
#독산동공동체주택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하우징쿱
#사는자리주택협동조합
#아틀리에건설
#주택협동조합
#기노채

https://cafe.daum.net/housecoop/Qqab/68
29/04/2022

https://cafe.daum.net/housecoop/Qqab/68

광영공익재단과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주) 등이 운영하는 『광영재단 청년공동체 주택』에 입주할 우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 창직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일·주거·여가를 최단거리에서 ...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준공]강화 산마을고등학교 학부모 몇 분들과 함께 공동체주택을 짓자고 마음 모은지 4년,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토지매입과 함께 살아갈 이웃을 모집하기 시작한지 3년 그리고  토목과 ...
08/04/2022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준공]

강화 산마을고등학교 학부모 몇 분들과 함께 공동체주택을 짓자고 마음 모은지 4년, 최종 사업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토지매입과 함께 살아갈 이웃을 모집하기 시작한지 3년 그리고 토목과 건축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착수한지 1년만인 2022년 4월 7일 마침내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이 준공되었습니다.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은 제가 2014년 구름정원사람들 공유주택 이래 21번째로 완공한 공동체주택입니다.

사업진행 중에 함께 하기로 한 몇몇 세대의 탈퇴, 주택 소비자개발 방식에 대한 이해부족, 입주자간 상호 소통방식의 차이 등으로 인한 소소한 갈등, 원자재가격 폭등, 대지와 설계 특성으로 인한 고난도 시공(특히 토목분야) 등등 사업도중에 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사업의 중단이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은 경사지 특성을 활용한 설계로 모든 주택이 남향의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대응 공용주차장을 단지 입구에 배치하고 단지 내부에 차량 출입을 제한하여, 사람과 자연 중심의 단지가 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인근에 있었던 자람도서관을 유치하여 신규공동체 마을주민이 기존마을 주민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부디 이 마을 주민들이 느슨한 공동체의 좋은 이웃으로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고, 기존 마을공동체 주민과도 좋은 관계를 갖고 소통, 공유, 나눔을 하였으면 합니다.

본 공동체주택을 만들기 위해 애쓴 인터커드건축사사무소 윤승현 대표와 김재기 건축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보탠 강화바람언덕의 여환걸 대표, 현소영 디자이너 그리고 입주민들,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임직원들, 아틀리에건설 엄민식 소장, 스틸라이트 천상현 대표, 덕산전력 오래수 대표 그리고 외진 현장에서 구슬 땀을 흘린 수많은 건설노동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개요]
1. 위치.토지면적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209번지 외 (토지면적: 5,762.00 m²)
2. 건축면적 : 5,762.00m²(건폐율 : 21.46%), 건축연면적 : 1,227.36m²(용적률 : 21.30%)
3. 단지형다세대주택 : 12세대(1,122.92m²), 근린생활시설(마을도서관): 1동(104.44m²), 스틸하우스구조
4. 시행법인 : 강화바람언덕
5. 사업기획.PM.조합원모집.교육 :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6. 설계 : 인터커드건축사사무소 윤승현, 김재기 건축사
7. 시공 : 아틀리에건설 엄민식 소장
* 사진 : 기노채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8QeN1ki8sY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하우징쿱
#주택도시협동조합
#아틀리에건설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해넘이풍경]복잡한 대지고저와 형상때문에 주택단지공사중 가장 힘든 프로젝트이지만, 전세대 남향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공사가 외부포장과 조경을 제외하고는 거의 ...
22/01/2022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해넘이풍경]

복잡한 대지고저와 형상때문에 주택단지공사중 가장 힘든 프로젝트이지만, 전세대 남향이면서 가장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공사가 외부포장과 조경을 제외하고는 거의 마쳤습니다.

이젠 토목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를 위한 준비와 세부적인 체크리스트에 의한 잔손보기를 하여 2월말까지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다만 강화기온이 서울보다 2도정도 낮아 포장과 조경은 동계공사로 인한 하자 우려로 기온을 보면서 날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오전에 현장을 하다가 이번에는 오후에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다 해넘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마니산 서쪽에 있는 후포항으로 떨어지는 해넘이 풍경은 참으로 멋집니다.

*** 강화바람언덕 공동체주택 소개 ***
1.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209번지외 (도로포함 총부지면적 2,050평)
2. 규모: 주택12세대, 근린생활시설(공동체공간겸 마을도서관) 1동, 마을마당, 공용주차장
3. 사업기획.PM: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www.fk.or.kr)
4. 사업시행, 공동체공간 소유 및 단지관리: 강화바람언덕(주)
5. 설계: 인터커드건축사사무소(www.interkerd.com) 윤승현 소장
6. 시공: 아틀리에건설(주)(www.atel.kr)
7. 입주확정 : 주택11세대 입주자 선정완료, 공동체공간에 자람도서관 입주 확정
8. 입주상담중 : 실내 실평수 24.7평 1세대 (상담: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전문숙사무총장 010-3071-8530 메일: [email protected]
9. 소유권: 주택-개인, 공동체공간.도로.여분토지: 강화바람언덕(주)
10.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88QeN1ki8sY

[은혜공동체 탐방기사-그들이 함께 사는 이유]수없이 많은 논의와 수많은 직원들과 노동자들의 땀을 담아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을 완공한 것이 몇일전 같은데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공동체이름을 오늘공동체를 바꾸었...
28/12/2021

[은혜공동체 탐방기사-그들이 함께 사는 이유]
수없이 많은 논의와 수많은 직원들과 노동자들의 땀을 담아 은혜공동체협동조합주택을 완공한 것이 몇일전 같은데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공동체이름을 오늘공동체를 바꾸었고, 새로운 공동체주택에서 보다 더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간간히 전해듣고 있습니다. 얼마전 보도된 은혜공동체 탐방기사을 뒤늦게 보고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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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본 : http://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042&fbclid=IwAR2dUmiNyRSQXkA41mGHa7_U4RAgXmdawxRMytrViw30sZIEakzDzrZm-1Y

은혜공동체주택 준공사진 : https://blog.naver.com/lovelysong/22116034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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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그들이 함께 사는 이유
권해솜 객원기자

은혜 공동체, 건물 안에서 함께 살다

은혜공동체는 주소는 서울이지만 의정부와 완전히 맞닿아 있다. 도봉산 절경에 감탄하며 고즈넉한 동네 안으로 들어오면 마치 딴 세상으로 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문을 열고 은혜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시니어타운이 아닌, 아이들의 기숙사도 아닌 정말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안이다.
성미산 공동체가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네트워크로 연결됐다면, 은혜공동체는 온전하게 한 건물 안에서 가족의 형태를 이루고 살고 있다. 집 안에 아이들이 공부하는 대안학교가 있고, 각자 역할을 나누고 생활한다. 안에서 창업도 하고 공부도 하고 쉴 수도 있다. 공동체 자체가 집이고, 학교이며 은행이 될 수도 있고 일정 부분 국가의 형태도 갖고 있다.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생활하는데 첫 번째 그룹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부 모임이다. 두 번째는 아이를 낳지 않는 이른바 딩크족 그룹이다. 마지막으로 여성 그룹이 있는데 싱글과 한부모 가족 엄마가 함께 산다. 평균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 50대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은 물론 그룹마다 주방과 거실 형태가 색다르다. 지하에는 아이들의 대안학교로 사용하는 공간과 대형 단체 주방 등이 있다.

심지어 취재를 하러 갔을 때 건물 안을 투어하는 프로그램 담당자도 따로 있었다. 코로나가 아니면 따로 예약하고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룸도 있다. 적당한 선에서 조직화, 분업화가 되어 있고 이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꿈도 키워나간다.
이 건물 안에는 50여 명이 함께 살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끌벅적 대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혈연보다는 삶의 형태, 세대, 성별 다양한 형태로 부족을 이뤘다.
도봉산으로 오게 된 가장 컸던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었다. 교회에서 청년 모임으로 만나 시간이 흘러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아이를 척박한 도시에서 키우는 것이 맞을까 고민하게 됐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산 밑으로 왔다고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좀 더 자연과 가까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었다. 함께하던 모두가 서울시 동대문구에 모여 살고 있었고 좀 더 한적한 곳을 찾아보자며 마음을 모았다.
청년 기도 모임으로 만나 성경 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에 이바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맺은 결실이 은혜공동체였다. 물론 어떤 이는 다르게 볼 수도 있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궁극적인 사회의 형태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결론을 내렸다. 잘살고 못살고가 아니라 모두가 좋은 사회, 가난한 자가 없고 경제 공동체로서의 모습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 공동체를 이루다
처음에는 소득의 얼마를 떼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고 친밀감과 신뢰가 높아지면서 보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은혜공동체만의 기금을 만들었다. 교육 의료비 지원 명목의 보험 시스템을 공동체 내에서 만들었다. 무상교육 무상 의료 복지 시스템을 7~8년 전에 마련했다. 2000년부터 모여서 공부했고, 2013년부터 복지 시스템을 이미 마련해서 운영하고 있다.
함께 모여 살아서 좋은 것은 주거 위기에서 해방됐다는 점이다. 함께하던 청년들 대부분이 전세 아니면 월세를 살았다. 월세나 전셋값이 오르면 많이들 버거워했다. 어렵겠지만 집을 같이 지어서 살면 어려움을 겪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경제적 압박에서 밀려나지 않고 쭉 살고 싶은 주거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같이 살아보자는 마음이 70%였고 30%는 안정적인 주거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법인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모두 이 집의 주인이고 이 집에서 임대로 사는 소비자이기도 하다. 주택비용이 전혀 늘어나지 않는다.

공동육아로 자라난 아이들
동대문에 있을 때는 저녁이 될 때까지 학원에 있거나 혹은 집에서 혼자 노는 시기를 보냈다. 처음에는 학교 갔다가 오면 모이게 했다. 시간만 보내는 식의 학원을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이들도 다니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 시간에 아이를 모이게 하고 공동체에서 교사를 채용하고 아이를 관리하자고 했다. 그렇게 1년 정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교사가 했다. 공부 말고 놀이 위주로 시간을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이들 성적은 제각각이다. 그러나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했다. 사람과 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게 성장의 목적이었다.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했다. 아이들까지 정말 잘 지내고 큰아이들은 대학생이 됐다. 이곳아이들은 평생 단 한 번도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어보지 않고 살았다. 자기가 어느 단계에서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열심히 하는 자발적 에너지가 있었다. 대학을 가기는 했다.
집을 지을 때는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는 것을 미리 상상한다. 그 때문인지 앞으로는 세대융합형의 삶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들이 지향하는 마을 형태가 바로 그러할 것이다.
누구나 마을에서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마을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 물론 같은 마을이 아닐 수는 있다. 은혜공동체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부모세대의 케어를 받으며 살다가 결국에는 이웃세대의 케어를 받으며 삶을 마감하는 식의 인생을 꿈꾸고, 생각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임팩트

도시와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면 씨족을 중심으로 부족을 이루고 서로 도우며 성장해왔다. 작은 단위 마을공동체는 국가가 세워진 뒤에도 기초가 되고 생산 뿌리가 되는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현대사회로 접...

[산청 큰들 마당극마을 소개]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2년전 완공을 한 경남 산청지역의 큰들 마당극마을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큰들 공동체 단원들은 비록 돈이 많은 부자는 아니지만 단원들이 서로 서로 의지하며 좋은 ...
25/12/2021

[산청 큰들 마당극마을 소개]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2년전 완공을 한 경남 산청지역의 큰들 마당극마을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큰들 공동체 단원들은 비록 돈이 많은 부자는 아니지만 단원들이 서로 서로 의지하며 좋은 관계를 맺으며 공연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
큰들 단원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과 멋진 공연 모습을 보면 늘 부러움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큰들의 공연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K-Pop과 K-Drama가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듯 K-Art Performance도 세계인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른 예술인들과 마찬가지로 큰들 공동체도 코로나로 인해 대중공연이 제한되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 회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의 시작은 기노채 한국주택도시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의 인터뷰였다. 마당극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됐고, 그들이 살 집을 지어줬다고 했다. 크루즈에 이용하는 선박 자재를 주택에 접목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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